32살. 4년 다닌 직장의 퇴사를 앞두고 있다.

이랬다 저랬다 하다가 다시 붕 뜬 느낌이다.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가?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무엇에 열정을 가졌나?

가슴속에 불을 대 줄 연료가 남았나?

예민한 것이 곧 강점이라 하였는데 난 예민하긴 한가?

그게 시대에 맞는가? 열정이라 할 수준은 되는가?

골방 철학자로 생을 마감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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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쯤부터 약간 눈에 빛 도는 상태로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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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새 많은 생각을 했다. 도전하려던 것들 사이에서 계속 표류하며 종종 공황이 찾아온다.

이직에 대해 찾아보면 점점 생각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간다. 내가 가진 역량이 실제로 의미 있는가? 내가 제시할 수 있는 직무역량은 무엇인가?

좆소기업에서 구르고 뛰면서 얻고 체계화한 것들이 사실 실무에서는 기초적인 것들이 아니었는지?

어떤 능력을 더 키워야 가능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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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DHD 기록의 의미도 의욕도 사라지는 것을 느낀다. 쓰는 것 자체는 괜찮다만 의욕이 사라지고 초심을 잃어가는 게 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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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를 알아야 한다. 특출나게 가진 게 없으니 공개라도 해야 한다.

 

나는 뭘 좋아하는가? 뭘 잘하고 뭘 못하는가?

나라는 사람의 매력은? 장점은?

 

내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면서 + 쇼앤프루브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인지?

가진 것들이 어떻게 조합되어야 하는지?

 

과거와 단절하려 한 시도가 잘못되었나?

단순히 '재미'로 접근하는 사람들에 비해 내가 어떤 점에서 강점을 갖는지?

약점은 무엇인지?

 

왜 대답은 안하고 질문만 하는지? 학교에서 의문문에 의문문으로 대답하라고 가르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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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만들기/편집을 배워야겠다. 구체화한 컨텐츠는 실시간 방송보다는 편집된 영상 쪽이 더 적합하다.

단기적 목표는 '실제로 보기에 불편하지 않은 수준으로 만들 수 있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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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만 31세가 되었다.

 

29는 세상을 비웃었다. 30은 애써 무시했다. 31은 희미한 위기감만을 가진 채 준비 없이 전진(前震)을 맞았다. 32에 실질적인 준비가 없다면 본진(本震)의 타격을 그대로 맞게 될 것이다.

여전히 삶의 이정표는 흔들리고 있다. 두려움과 도피로 도전은 흐려진다.

깎내야 할 것은 자존심, 외적인 요소가 아닌 오롯이 나 자신의 내면뿐이다.

 

-

 

잘못된 목표의 산 증인들을 몇몇 봐 왔기 때문에 목표를 정하는 것조차 두려움의 영역이다.

잘못된 목표에 매진하여 종이 조각조차 남지 않는 수많은 스러진 갈대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알지 못하니 결과에 상관없이 도전해볼 수 있는 일을 찾는다는 것은 이미 어불성설.

수많은 변명으로 자신을 속여 온 세월이 쌓이니 원래의 마음은 눌러붙어 형태를 알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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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뭐 시시콜콜한 잡다한거를 좀 적어야하나? 맨날 일기(일기도아니고 준 난중일기)만 있으면 부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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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어렵고 짜증나며 증오는 쉽고 재밌다. 쉽고 재밌는 것들이 어딘가에서 돈을 받고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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