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42분 눈뜸. 평소의 매캐한 피곤함이 없이 깨끗하다. 그게 수면제 약효였나? 하긴. 잠들게 만드는 약이니 뭐.
8시 15분 정식 기상.
8시 32분. 콘서타 18mg와 27mg를 물과 함께 마셨다.
2시 41분. 오전 꽉. 오후 살짝 빠짐. 지금부터 다시 꽉 채운다.
4시 55분. 온종일 일어나는 일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 잠시 풀렸다. 미래 진로에 대해 잠깐 생각했다. 보통 '퇴사마렵다'라고 하는 그것.
4시 59분. 잠깐의 고민을 멈추고 다시 일한다.
5시 39분. 하던 작업이 일단 끝나 마무리하고(완료하려면 내일은 되어야 함) 잠시 휴식. 철든 피터팬.
5시 53분. 내일 할 일 정리 중.
6시 40분. 택배로 온 비타민D 영양제를 확인했다. 내일부터 한알씩 먹는다. 미래 진로 등등에 대해 생각을 좀 더 했다.
7시 18분. 굉장히 피곤하다. 수면시간 감소가 지금 영향이 오는 듯 하다.
새벽 1시 23분. 오늘은 뭐 메이플 패치보고 VR도 좀 쓰고 이것저것 보다 잔다. 수면제는 안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