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으로 구매
지능이 높은 사람이기에 빠지게 되는 편견과 오판, 실책들과
그런 실수들을 범하지 않기 위한 기술들에 대한 책
이론과 통계, 사례들이 균형 있게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은 일반적인 통설들이 과학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지만
(지능지수 자체는 의미가 적고 그를 뒷받침해 줄 열정(책 내에서는 '호기심'이라 칭함)이 사회적 성공이나 업적을 이룸에 있어 더 중요하다던가 하는 내용들)
단순한 설교가 아닌 과학적으로 접근한 연구사례와 통계를 들어 설명하므로 의미가 있다
한편으로는 참담한 심정도 들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이 집단일수록 더 나쁜 결정을 내리게 되는 상황이나
머리가 좋을수록 행동에 문제가 있을 때 그걸 교정하는 게 더 어렵다는 내용들이 특히 그러했다
개인이 괜찮아도 세상 전체는 좆같아질 수밖에 없는 걸까?
세상이 좆 같아질수록 존중, 정의, 예절, 지혜, 신뢰 같은 기초적인 덕목을 교육할 필요성을 느낀다
돌고돌아 공자의 가르침이라니 좆간 새끼들 2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어? 씨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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