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 HSP)에 대해 다루는 책

섬세한 사람을 분석하기보다는 이 특질을 가진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자주 겪는 문제들과 그 해결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심이 되는 책이다

 

예민하다는 건 성격과 같이 그 사람 자체가 태어날 때부터 갖는 특질이고... 환경이나 개인의 태도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며 고칠 수도 없기 때문에

이런 특성을 유지하면서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자세? 팁?들을 소개하는 것이 책의 골자임

인간관계나 직장생활에서의 어려움 등을 주로 다룬다. 학생들에게는 아마 반쪽짜리 책이 될 것

 

나는 예전에는 민감했는데 지금은 좀 덜 민감해진... 그런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에 나온 수많은 해결책 및 팁들을 80% 이상 이미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있었기에 덜 예민해진 거라고 느끼고 있던 것이었다

 

기본적으로 일본 저자의 책이라 K-국내감성과는 다소 맞지 않는 점이 있고

알맹이가 좀... 그렇게 단단하지 않은 가벼운 책이긴 하지만

예민한 편이면서 마음이 힘든 사람이라면... 힐링서적 느낌으로... 좀... 읽어볼만하긴 하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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