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갓? 듀가드? 암튼 그회사의 61키 미니키보드
최근 미니배열에 꽂혀서? 원래는 더키 메카 미니를 사려고 했었음
그런데 최근? MX 3.0s를 사고 나서? 더키라는 브랜드에 회의감을 좀 느낀 것도 있고?
유튜브에서 본 타건영상에서 이녀석이 말도안되는 타건음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녀석을 구매했다
더키 메카 미니가 영원히 재고없음 상태만 아니었어도? 이녀석을 직접 잡아보진 못했을 것 이점에 참 천운 느낌
체리 MX 적축 모델 구매하였고 가격은 129달러 + 배송비 10달러
역방향에 체리 프로파일 키캡이라는 다소 보기 드문 형태의 키보드(MX 보드 3.0s RGB와 동일)
아직까지는? 간섭 못느낌 이런 걸 보면? 간섭 자체가 생각보다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인 걸 수도
키감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정숙하고 부들부들함. 어떻게 말하면 먹먹한 키감? 개인적으로 반했달까?
갖고 있던 2개의 키보드와 전혀 다른 키감이고 상당히 마음에 든다 적축 특성이라기엔? 이런저런 적축 키보드 타건 영상에서 나는 소리와 상당히 다른 계통의 소리를 보여 줌
스테빌은 공장윤활이 되어 나오고 내가 받은 물건에서는 스테빌 소음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냥 좋은 수준이 아니고 아예 스테빌 소리가 안 나는 수준
통울림은 잘 모르겠음 애초에 워낙 작기도 하고? 거의 느껴지지 않음
3개 잡아본 키보드 중에 품질은 독보적으로 뛰어난 것 같다
키캡은 PBT 체리 프로파일 투과키캡이고 측각은 레이저(투과안됨)임
그냥저냥 적당한 두께? 마감 등 품질도 꽤 뛰어난 편
자체 소프트웨어로 키매핑을 지원한다
나는 물결표를 엄청 많이 쓰는 사람이라? ESC와 `~의 매핑 위치 바꾸어 주었음(기본 `~, Fn1과 조합시 ESC로)
확실히 잠깐만 만졌을 뿐인데 이 키매핑 프로그램이 필수임을 느꼈고 더키 메카 미니(소프트웨어 미지원)를 안 산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된다
탭 모드라고 해서? 오른쪽 시프트/Fn1/Fn2/오른쪽 컨트롤을 짧게 누르면 방향키로 인식하게 해 주는 모드를 켤 수 있음
그러나? 대한민국 사람들 오른쪽 시프트 밥먹듯이 준내게 쓰기때문에 별 의미 없습니다 끄는것 추천
LED 효과는 별 기대 안 했는데? 딱 원하던 느낌의 설정 방식을 갖고 있음
커세어나 레이저처럼 여러 효과를 레이어식으로 쌓는 건 안 되지만? 주어진 효과 내에서 원하는 만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느낌임
현재 사용중인 건 회전 중심을 왼쪽 위 끝으로 꽂은 회전 웨이브 효과
무게는 작은만큼 상당히 가볍다
키보드 높이 조절 기능이 없으나 기본 각도가 적절하게 설정되어 있어서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님
키보드 덮개 제공됩니다 조그맣고? 쓸만함
총평: 이제 키보드 더 안사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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