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뜩임
221022
컴숭이
2022. 10. 22. 11:55
강건해졌다고 여긴 내 마음은 여전히 4층짜리 카드탑처럼 가냘프다. 일정 수준 이상의 충격이면 정말 허무하리만치 무너진다. 강건해졌다고 여긴 건 일부 카드에 접착제를 발라 놓은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